8월 19일 조교반 수련일지

8월 19일 선무도 조교반 수업 후기를 김선경 도반님이 써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수업은 육로 1단에 대해 진행 되었습니다.
수업 내용을 간단히 정리 하자면,

- 육로 : 선무도의 교양 과목, 수박도에서 나온것으로 수박도는 태권도의 모태가 되기도함.

- <무도의 5대 가치> : 역사/전통/철학/기강과 존경/ 기술

- 수박도 에서는< 무도의 8대 개념 > 을 추구 :용기/정신통일/인내심/겸손/정직/힘조절/신축/완급

- 한국에서는 너무 전통에 연연하여 수박도가 겨우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나 오히려 유럽 등 외국에서 활성화 되고 있다.

- 스포츠와 무도의 차이점

○ 스포츠 :중생의 세속적 마음인  경쟁과 승부욕에 치우쳐 승자 중심.
○ 무도 :승부욕을 버리고 상생과 자기수행의 무도 철학으로 옳은길로 인도하는데 뜻이 있음.

- 선 : 무도는 선에 비하면 작은 것이다. 세상의 이치 우주만물의 원리 존재의 본질을 꿰뚫수 있는 무언가를 알려고 자신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닦는 것이다.

- 육로 서문 요약 정리

육로는 3백여년전 이조시대에 발간된 무예도서 무예도보 통보지 제 4권 권법편에 명기되어 있는 우리 나라 고전 무예이다.
육로는 6단계로 나뉘어지기 때문에 육로로 칭한다.
유급자에 적합한 형이고 강보다는 유가 우세한 형이다.
육로는 무도의 기본에 기준을 두고 음양의 조화에 유의하여 외공과 내공을 합리적으로 조화시켜서 구성 되었으며 골격을 단련, 견교하게 하는데 유효하다.

요번에 진행되었던 수업은 육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여러 보법에 대해 수련을 했는데요. 일반 수업시간에는 배우기 힘든 수련이었기에   많이 헤매기도 했지만 육로의 기본기를 다질수 있어서 아주 유익한 시간 이었습니다.

법사님께서 말씀하시길 동작을 하다보면 흐름이 연결되어 있어서 새가 기류를 탈 때 날개짓을 멈추고
몸을 맡겨 방향을 타듯 동작에도 흐름이 있어서 물 흐르듯 동작을 자연스럽게 하게된다고 하셨는데 저에게는 아직 갈길이 먼 듯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말씀을 하셨는데
” 선무도인이 이 시대의 리더가 되고 이끌어 갈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작은 것 부터 실천해야 한다.”

무언가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그냥 하세요~

안될 이유를 찾자면 많겠지만 그냥 하다보면 언제가는 그게 무엇이든 변화가 찾아 올꺼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광고 문구를 올려봅니다.

JUST DO 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