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달의 주제는 “1승형 종합 실전 테스트” 였습니다.
안녕하세요. 강남지원 2단 강성주 라고합니다.
이번달 강의방식은 10분 스피치 형식으로 각 도반들이 지난 달에 정한 각자의 파트를 10분씩 수업해보고, 법사님과 도반님들께 직접 피드백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수업에 들어가기 앞서 법사님의 인사법 강의.
* 원래의 전통적인 방식은 시작과 끝에 지도법사님이 죽비삼창, 마무리에도 죽비삼창으로 진행되지만, 저희 강남지원은 편의상 시작에는 다같이 앉아서 인사하고 끝날때만 죽비삼창을 한다고 하셨습니다.
1. 다음으로 진행 된 류인필 도반님의 오체유법 10분 스피치!
*수업내용: 10분의 짧은 시간안에 모든 동작을 진행하느라 한 동작씩 빠르게 진행 되었습니다.
*피드백: 1. 소리가 작아 제일 뒷 사람에게 까지는 잘 전달 되지 않았다. 앞 자리에 앉은 지도자는 많은 사람을 주목시킬 수 있는 큰 소리와 에너지를 가져야 한다.
2. 대상자를 유단자가 아닌 처음 선무도를 접하는 사람들이나 유급자로 생각하고, 설명을 간결하게.
좋은 점: 처음 접하는 분들은 오체유법의 동작들을 많이 어려워하고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그런 점에 있어 보다 쉬운 동작들도 설명해 주셨다.
참고사항: 처음 접하시는 유급자 분들에게는 동작에 대한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에서 들이쉬고 내쉬는 호흡에 집중해보라, 무리 할 필요없이 본인이 할 수있는 만큼에서 호흡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라고 말씀을 드리며 동작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호흡의 중요성을 알려 주는 것, 그리고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것은 주간적인 저의 경험과 생각입니다.)
2. 태혜신 님의 장지르기, 장족앞차기, 장족옆차기, 비회공 10분 스피치.
*수업내용: 각 동작을 2번씩 진행하며, 동작의 원리와 자세를 상세히 설명해 주시며 함께 진행 하였습니다.
*피드백: 1. 모든 장족 동작의 마무리 동작과 심인법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것은 좋았으나, 마찬가지로 가장 중요한 준비자세 ‘옴’ 을 잊지않기.
2. 장지르기에 있어 시선과, 무릎이 따라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는 것도 알려주면 더 좋을 것 같다.
3.초보자들을 대상으로 너무나 상세한 설명 보다는 동작의 순서와 자세에 더 중점을.
참고사항: 기의 흐름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위험하다.
3.. 강대은 님의 지대체 행,주 10분 스피치.
*수업내용: 호흡의 순서와 동작을 설명하며 한 동작에 한쪽 방향씩만 진행하였습니다.
*질문: “지식은 왜 하는 것인가요?”
1.숨을 몸 속에 가득 안고 참음으로서 우리의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2. 항문을 당기고 혀끝으로 입 천장을 살짝 막음으로써 숨을 몸 속에 가득 품고 참게 되면 우리 몸에 막혔던 기혈들이 뚫리며 순환이 좋아진다. 그로 인해 몸 속에 에너지들이 생성된다.
*참고사항: 지식을 할 때 시선은 미간 공대를 향한다를 알려주고, 지식후에 짧게 들이쉬는 의미도 설명 해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4. 이다경 님의 육로 1단 10분 스피치.
*수업내용: 육로가 무엇으며, 왜 배우는 것일까? 의 설명과 동작을 상세히 설명해 주시며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육로: 무술의 원리, 기초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승형을 배우기 전에 바탕이 된다.
전통적으로 몸 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기초를 다질 수 있다.
*피드백: 1. 초보자를 대상으로 너무나 상세한 자세의 설명은 부담이 될 수 있다.
2. 양익스님의 이야기 보다는, 취지를 설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좋은 점: 보법의 설명과 체중 이동에 대한 설명이 좋았다.
*참고사항: 나중에 더 나아가서는 공, 수의 원리도 함께 설명해도 좋을 것 같다.
네분의 순서가 끝나고, 다 같이 둥글게 앉아서 법사님과 질문 시간을 가졌습니다.
1. 내가 한 행위대로 결과물은 나타난다.
지금의 이 시공간, 시간,
지금의 내가 무슨 마음을 내고 있는지 놓치지 않는 것.
[이러한 마음을 우리의 일상과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도 적용 할 수 있어야 한다.]
2. 알아차림 이란?
내가 화난 것을 알고, 내 마음의 화를 누르고 참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보고 분석하고 그 속에서 지혜가 일어나고 성찰 하게 되는 것. [ 안다는 것은 누르는 것이 아니라 이해를 하는 것! 이해를 했는 것은 용서 할 수 있다는 것]
*잠깐잠깐 느끼는 삼매가 아닌, 그것을 깊이있게 끌고가는 힘!
을 기르기위해 수행자는 꾸준히 나를 보려 수행하고 돌아보는 것이 아닐까..
3.안다고 생각하는 깊이의 차이.
불에 데이는 정도도 다 깊이가 다르 듯, 내가 알아차렸다! 생각하는 것에도 전부 깊이가 다르다고 한다. [어쩌면 내가 아! 알았어! 지금 이순간 봤어! 그러니 난 본거야! 아는거야! 라고 생각하는 이 순간이 가장 위험 할 지도 모른다.. 라고 생각 할 때가 많다.]
4. 스승과 제자 사이에는 믿음과 신뢰가 있어야 한다.
두가지 방식의 전수!
*동작을 하나하나 세세히 지도하는 방식은 처음에는 좋을 수 있으나 성취의 한계를 만난다.
*처음에는 기본적인 원리만을 터득하게 하고 끊임없이 반복 수련하는 방식은 수행자가 처음에는 느리고 답답함을 느끼지만 그 속에서 자기 성찰과 공부가 이루어져 나중에 크게 성취되는 바가 있다.
[처음에 힘들게 하면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 믿음이 있는 문하생들은 함께 오래 한다.]
5.메모와 정리의 차이!
내가 오늘 수업을 까먹지 않기위해 수업시간에 써 놓는것은 메모이며, 집에가서 오늘 쓴 메모에 살을 붙이기 위해 자료를 찾고 나의 생각까지 덧붙이면 그건 정리이다. 다음달까지 조교반 노트에 살을 붙여 반납해야한다..
[한번.. 마음을 내기가 힘든 일이다.. 초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어렵더라도 알고 지금부터라도 하면 된다.]
6. 나는 누구이며, 왜 이 자리에 와있는가 부터 스스로 늘 물어보라. “사유”
정리를 하라고 하셨지만 쓰면서 든 생각은 저의 너무 주관적인 생각이 정리 되지않고, 다른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보다는 두서없이 올라 간 것 같습니다.도반님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아~ 이렇게 생각하는 도반도 있구나! 혹여나 이 부분은 조금 도움이 되는 걸? “하시며 편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목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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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4 | |
2023.03.07 | |
2023.01.21 | |
2023.01.21 | |
2023.01.21 |